
어린이날에 어디 갈지 아직 고민 중이신가요? 놀이공원은 인파가 너무 많고, 집에만 있기엔 아쉬운 날. 올해는 경복궁 바로 옆 서울역사박물관이 특별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박물관 개관 후 첫 어린이날을 맞아 조선시대 한양 콘셉트의 만들기 체험부터 경희궁 야외 독서, 세계적인 스웨덴 극단의 마임 공연, 아날로그 체험 전시까지 알찬 프로그램이 가득합니다. 행사 개요부터 프로그램별 일정, 사전 예약 방법, 관람 팁까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빠짐없이 정리해 드립니다.
1. 행사 개요
행사명: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개관 기념 어린이날 특별 행사
슬로건: 한양에서 놀자!
일시: 2026년 5월 5일(화) 오전 10시 ~ 오후 5시 (프로그램별 상이)
장소: 서울역사박물관 및 경희궁 일대
사전 예약: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4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공식 누리집: 서울역사박물관 /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인스타그램: 서울역사박물관 공식 계정
이번 행사는 어린이박물관 개관 이후 처음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입니다. 박물관 실내와 경희궁 야외 공간을 함께 활용해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조선시대 한양의 역사 콘텐츠를 체험형으로 풀어낸 점도 눈길을 끕니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4월 24일부터 선착순으로 마감됩니다. 현장 참여만 가능한 프로그램도 있으니 아래 각 프로그램별 접수 방식을 꼭 확인한 뒤 방문 계획을 세우세요.
2.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 — 한양에서 놀자!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 어린이박물관 야외 데크와 어린이학습실에서 어린이박물관 개관을 기념하는 체험 프로그램 '한양에서 놀자!' 가 하루 종일 운영됩니다.
1) 바람이 솔솔솔, 부채 공방 (현장 참여)
어린이박물관 캐릭터와 전시 그래픽 스티커를 활용해 나만의 부채를 꾸미는 프로그램입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운영 시간: 오전 10:00~12:00 / 오후 13:30~17:00 (오전·오후 각 1회씩)
- 신청 방법: 당일 현장 선착순
- 대상: 어린이 동반 가족 누구나
2) 추억을 찰칵, 한양 네컷 (현장 참여)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 '출발! 한양 탐험대'를 배경으로 한양 탐험 콘셉트의 특별한 네컷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운영 시간: 오전 10:00 ~ 오후 17:00
- 신청 방법: 당일 현장 참여
- 대상: 어린이 동반 가족 누구나
3) 뚝딱뚝딱, 한양 공방 (사전 예약 필수)
조선시대 한양의 역사 콘텐츠와 연계된 만들기 체험 부스로, 이번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꽃 프로그램입니다. 총 3종의 만들기 체험을 직접 선택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체험 종류: 조선시대 흑립(갓) 만들기, 경희궁 단청문양 열쇠고리 만들기, 한양탐험대 키캡 만들기
- 운영: 총 2회차, 회차별 20가족 참여
- 사전 예약: 4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선착순 접수
- 현장 접수: 잔여석에 한해 가능
- 문의: 02-724-0280 / 02-724-0215
3. 경희궁 야외 독서 행사 — 책읽으라궁 (5월 5일·10일)
봄기운이 싱그러운 궁궐 안에서 야외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특별 행사입니다. 경희궁 행랑에서 북키트를 대여해 자유롭게 독서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일시: 5월 5일(화), 5월 10일(일) / 오전 10:00 ~ 오후 17:00
- 장소: 경희궁 행랑
- 내용: 도서·접이식 캠핑의자·돗자리·담요로 구성된 '북키트' 대여 후 경희궁 안에서 자유 독서 (1팀 예약 시 2명 사용 가능)
- 사전 예약: 4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선착순 접수
- 현장 접수: 잔여석에 한해 가능
- 문의: 02-724-0231
궁궐 안에서 책을 읽는다는 것 자체가 이색적인 경험입니다. 돗자리와 담요까지 대여해주는 만큼 별도 준비 없이 가볍게 방문해도 됩니다. 어린이날에 방문하지 못한 분들은 5월 10일 일요일에 같은 프로그램이 한 번 더 운영되니 놓치지 마세요.
4. 특별 공연 및 전시 안내
빅쇼 외에도 어린이박물관 개관을 기념하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운영됩니다.
1) It's Mine — 스웨덴 극단 마임 공연 (5월 8일)
어린이 공연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스웨덴 극단 밈테아트른(Mimteatern)을 초청한 영유아 맞춤형 마임 공연입니다.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무대로, 언어 장벽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일시: 5월 8일(금) 오후 5시
- 대상: 2~5세 영유아 및 보호자
- 사전 예약: 4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선착순 접수
- 현장 접수: 잔여석에 한해 가능
- 문의: 02-724-0194 / 02-724-0287
2) 볼 빨간 돼지의 종이 모험 (~6월 7일)
오스트리아 그라츠어린이박물관과 공동 주최한 국제교류 체험 전시입니다. 디지털 매체를 완전히 배제하고 '종이' 에만 집중한 순도 100% 아날로그 체험전으로, 세계적인 동화 일러스트레이터 율리 푈크(Julie Völk)의 그림으로 구성된 글 없는 전시 공간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체험합니다.
- 기간: ~2026년 6월 7일
- 장소: 기획전시실 B
- 대상: 미취학 어린이(0~6세) 및 보호자
- 신청: 온라인 사전 접수 및 현장 접수
- 문의: 02-724-0280
3) PUTTO — 참여형 블록 전시 (~5월 10일)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전시입니다. 다양한 형태와 색상의 블록을 활용해 관람객이 직접 작품을 만들고 전시 공간을 함께 완성해나가는 체험형 공간으로,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 기간: ~2026년 5월 10일
- 장소: 로비전시실
- 신청: 현장 참여 (누구나 즉시 가능)
- 문의: 02-724-0274
5. 프로그램 한눈에 비교
| 한양에서 놀자! | 5월 5일 10:00~17:00 | 어린이 동반 가족 | 현장 참여 (공방은 사전 예약) | 02-724-0280 |
| 책읽으라궁 | 5월 5일·10일 10:00~17:00 | 어린이 동반 가족 | 사전 예약 + 잔여 현장 | 02-724-0231 |
| It's Mine | 5월 8일 17:00 | 2~5세 영유아 | 사전 예약 + 잔여 현장 | 02-724-0194 |
| 볼 빨간 돼지의 종이 모험 | ~6월 7일 | 0~6세 미취학 아동 | 사전 예약 + 잔여 현장 | 02-724-0280 |
| PUTTO | ~5월 10일 | 누구나 | 현장 참여 | 02-724-0274 |
6. 관람 전 꼭 알아두어야 할 유의사항
사전 예약은 4월 24일부터
'한양 공방'은 4월 24일 오후 2시부터, '책읽으라궁'과 'It's Mine'은 4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에서 선착순으로 접수가 시작됩니다. 인기 프로그램은 오픈 직후 빠르게 마감되니 원하는 프로그램의 예약 시작 시각을 미리 캘린더에 표시해 두세요.
어린이날 현장은 혼잡 예상
5월 5일 어린이날은 서울역사박물관과 경희궁 일대에 가족 방문객이 집중됩니다. 오전 일찍 방문할수록 현장 선착순 프로그램에 여유 있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별 대상 연령 확인 필수
'It's Mine' 마임 공연은 2~5세 영유아 대상, '볼 빨간 돼지의 종이 모험'은 0~6세 미취학 어린이 대상으로 운영됩니다. 자녀의 연령에 맞는 프로그램을 미리 골라두면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책읽으라궁 5월 10일에도 운영
어린이날(5월 5일)에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5월 10일 일요일에 경희궁 독서 행사가 한 번 더 진행됩니다. 주말을 이용해 여유 있게 방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PUTTO는 예약 없이 즉시 참여 가능
5월 10일까지 운영되는 로비전시 'PUTTO'는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른 프로그램 대기 중 잠깐 들르기에도 좋습니다.
7. 공식 채널 및 문의
공식 누리집: 서울역사박물관 /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인스타그램: 서울역사박물관 공식 계정
사전 예약: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4월 24일 오전·오후 10시·14시 각 프로그램별 오픈)
*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 및 잔여석 현황은 공식 누리집과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에서 확인하세요.
총정리
솔직히 '박물관 어린이날 행사'라고 하면 그냥 전시 관람 정도만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런데 이번 서울역사박물관의 프로그램은 그 기대를 훌쩍 뛰어넘습니다. 조선시대 갓을 직접 만들고, 경희궁 안에서 돗자리 깔고 책을 읽고, 세계적인 스웨덴 극단의 마임 공연까지~ 하루 동안 이 모든 걸 경험할 수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특히 '뚝딱뚝딱, 한양 공방'이 가장 기대됩니다. 흑립(갓) 만들기나 경희궁 단청문양 열쇠고리 만들기는 어린이뿐 아니라 보호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이고, 만들어서 바로 가져갈 수 있는 결과물이 생긴다는 점에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다만 회차당 20가족으로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4월 24일 예약 오픈 시각을 놓치지 않는 것이 관건입니다.
오스트리아 박물관과 공동 주최한 체험 전시 '볼 빨간 돼지의 종이 모험'은 어린이날이 지나도 6월 7일까지 운영되니, 연휴가 지나고 좀 더 여유로운 날에 방문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디지털 기기 없이 순수하게 종이와 상상력만으로 채워지는 전시 공간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올해 어린이날, 한양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페이지를 확인해 보세요!